팔로업 세 개 보냈는데 첫 번째도 아직 안 읽음.
마음이 생기면 엄지손가락도 같이 마음 생겨. 집착하는 거 아니야 — 열정적인 거야, 차이가 있어. 근데 폰한테는 아무도 그 차이를 안 알려줬지. 생각이 문단째로 나가. 나중에 분석하려고 스샷 찍어놔. ‘ㅋㅋ’가 캐주얼하게 읽힐지 필사적으로 읽힐지 몰라서 같은 메시지를 일곱 번 썼다 지워. 답은 둘 다 아니야. 답은, 진짜 좋아하는데 그게 알림 하나하나마다 새고 있다는 거. 마음은 진짜고 의도도 좋아. 근데 읽씹은 아무것도 안 돌려줘.
내 리딩 받기 — iPhone에서 무료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엄지가 과속하고, 읽씹은 전혀 도움이 안 돼.